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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들, 식량산업 발전 위한 포럼 한자리에
  • 최청 기자
  • 등록 2025-04-21 16: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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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농촌진흥청은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청년농업인 식량산업 공개 토론회와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선정된 국립식량과학원 스타청년농업인과 실무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행사의 첫날에는 ‘농식품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한 전문가 세미나와 지역별 분임 토의, ‘흙백 농산물 대전’ 등의 프로그램이 열렸다. ‘흙백 농산물 대전’은 청년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소개하며 경쟁력을 겨루는 이벤트로, 상품성과 사업성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둘째 날에는 ‘발효 가공기술 이야기’ 세미나와 함께 스타청년농업인의 우수사례 발표, 2025년 사업계획 공유, 기술 전문 상담 등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자들을 품목별 어드바이저로 지정해 신품종 및 기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 ‘청년농업인 식량산업포럼’이 공식 출범했으며, 허성준 씨가 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품종별·지역별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청년농업인의 성장과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청년농업인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농업 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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