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산불 피해로 관광객이 감소한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여행+동행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영덕과 안동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광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지역의 관광 수요를 회복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역 방문 혜택 강화, 국내외 홍보, 특화 관광상품 개발, 워크숍 등 주요 행사 유치를 포함하고 있다.
23일 유 장관은 영덕의 대표 관광지인 대게거리와 삼사해상공원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산불 피해로 통제된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21코스의 복구 계획도 직접 점검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안동구시장의 찜닭 골목을 찾아 지역 전통시장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살폈다. 이어 안동의 대표 야간관광지 월영교를 방문해 문화행사 ‘월영야행’ 운영 준비 상황도 확인했다.
24일에는 장미란 차관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함께 마을을 둘러보고, 관광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회복 전략을 논의했다. 하회마을은 산불이 가까이 접근했으나 큰 피해 없이 정상 운영 중이다.
이날 안동시 임시 거주시설에서는 피해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감사 행사가 열렸다. 영주, 김제, 여주, 보성, 부산 등 5개 지역의 문화관광축제 대표 먹거리가 제공되었으며, 현장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지역 축제 기념품과 쿠폰도 전달되었다.
유 장관은 “지역 관광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와 관광업계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지역 방문을 당부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