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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보호 캠페인 선포…“정당한 콘텐츠 소비 문화 정착 기대”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4-23 13: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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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4월 2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25년 저작권 보호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콘텐츠 소비는 정당하게, 이용은 당당하게’라는 표어 아래 국민적 참여를 유도하며, 10대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저작권 보호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실천 과제에는 불법 영상·출판물 유통 차단,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폰트와 이미지의 라이선스 확인, 카피112에 불법복제물 신고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내용들이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수 십센치(10CM, 권정열)가 저작권 보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는 캠페인 노래 제작과 다양한 콘텐츠 참여를 통해 저작권 보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인기 웹소설 <중증외상센터>의 한산이가 작가가 참여한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작가는 창작자로서의 경험과 함께 디지털 시대의 저작권 보호 필요성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또한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스페인 세인트 조지의 날 전통을 반영한 장미 한 송이와 책갈피가 전달되며, 책과 창작에 대한 존중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저작권 침해가 지능화·국제화되는 시대에 사전 예방과 인식 개선이 더욱 중요하다”며, “일상에서 저작권을 존중하고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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