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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3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수도권 소재 150개 공직유관단체의 채용 및 감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공정채용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부문에서의 채용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채용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에는 공정채용 관련 법령 및 지침, 채용 과정별 유의사항, 위반 시 처분 및 피해자 구제 방안, 주요 적발 사례 등이 포함됐다. 특히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대한 상세 안내와 함께, 심사위원 구성 및 합격자 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침들이 공유되었다.
국민권익위는 2023년부터 이와 같은 전문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오고 있으며, 참여 기관과 이수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23년에는 907개 기관, 5,066명이 이수했고, 2024년에는 1,076개 기관에서 7,772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교육 수강자의 약 91.8%는 교육이 실무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현장 실무자에게 실질적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수도권 교육을 시작으로 권역별 순차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며, 국민권익위는 올해 말까지 총 1,490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공정채용 교육을 마칠 계획이다.
이명순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부위원장은 “공공기관의 공정한 채용을 위해서는 제도뿐만 아니라 현장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채용비리 근절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국민권익위원회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