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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은 산불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8개 시·군의 피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벼와 콩 정부보급종을 무상으로 추가 공급한다고 4월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피해 농가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한 것으로, 종자 신청은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무상 공급이 이뤄지는 지역은 경북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경남 산청군, 하동군, 울산 울주군 등이다. 국립종자원은 앞서 두 차례 수요조사를 통해 이미 벼 7품종 9,370kg을 공급했으며, 이번에는 추가로 벼 7품종 1,036톤, 콩 4품종 223톤 등 총 11품종 1,259톤이 제공된다.
공급 품종에는 영호진미, 영진, 참동진, 일품, 해품, 알찬미, 조영 등 벼 품종과 대원, 대찬, 선풍, 강풍 등의 콩 품종이 포함된다. 해당 품종은 병해충 저항성과 기계화 수확 적합성, 고품질 등 다양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각 지역 농업환경에 맞는 재배가 가능하다.
농가별 공급량은 신청 현황과 공급 가능한 물량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으며, 신청 및 관련 문의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종자원은 이번 지원을 통해 피해 농가의 조속한 경작 재개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