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건복지부, 전자담배 금연 광고 '전담하지마' 캠페인 전개
  • 최청 기자
  • 등록 2025-04-23 14:11:40
기사수정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25년 4월 24일부터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을 예방하기 위한 금연 광고 '전담하지마'를 본격적으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청소년들이 자주 노출되는 전자담배 마케팅의 이미지에 맞서, 전자담배의 중독성과 위험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담하지마' 캠페인은 ‘전자담배 하지 마’라는 직접적인 메시지에 더해,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청소년 스스로 짊어지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고는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병행한 방식으로, 집안 화장실과 옥상에서 몰래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장면을 대비시켜 흡연의 현실을 직시하게 만든다.


해당 광고는 유튜브, SNS, OTT 등 온라인 플랫폼뿐 아니라, 전국 스터디카페,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옥외 매체를 통해 6월 23일까지 방영되며, 지상파 TV 광고는 5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전담도 노담' 참여형 캠페인을 병행한다. 참여자는 전자담배 금연 메시지가 포함된 포스터를 직접 제작해 SNS에 공유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스마트 워치나 기프티콘 등의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부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된다. 체육대회나 축제와 연계해 ‘전담하지마’ 캠페인 포토부스와 영상 촬영 등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는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광고와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전자담배의 유해성과 중독성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흡연을 시작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