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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의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총 7,538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 결성을 7월 내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4개 펀드가 선정되었으며, 모태펀드에서의 출자금은 3,747억 원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신생 및 소형 벤처캐피탈 지원을 위한 ‘루키리그’가 가장 많은 10개 펀드, 1,771억 원 규모로 선정됐다. 이어 창업초기 분야에는 일반 및 소형을 포함해 총 1,699억 원이 배정되었으며, 초기 기업 발굴에 특화된 창업기획자, 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기술지주회사 등이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임상 이전 단계의 바이오 기업을 지원하는 ‘바이오 펀드’(500억 원), 전국 소상공인 대상의 ‘라이콘 펀드’(171억 원), 기업승계를 위한 ‘M&A 펀드’(1,000억 원), 중견기업 성장을 돕는 ‘스케일업 펀드’(1,000억 원) 등이 포함되었다. 청년창업(668억 원), 여성기업(200억 원), 재도약 기업(529억 원)을 위한 펀드도 각각 조성된다.
이번 출자사업에는 투자 인센티브 제도도 도입되었다. 지방 및 창업초기 기업에 30% 이상 투자 의무를 설정한 펀드는 가점을 받아 선정되었으며, 구주 매입 허용 비율 확대와 관리보수 산정 기준 완화 등 제도 개선이 함께 적용됐다.
중기부는 이러한 벤처펀드가 하반기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하게 되면, 최근 반등 조짐을 보이는 벤처투자 시장의 회복세를 더욱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