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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에 들어설 국가재난대응시설, 상반기 준공 앞두고 마무리 단계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4-23 16: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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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행복도시 2-1생활권(다정동)에 건립 중인 ‘국가재난대응시설’이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순조롭게 마무리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소방청이 활용할 예정으로, 대규모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총사업비 187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연면적 3,572㎡, 지상 3층 및 지하 1층 규모로,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의 훈련과 대응 임무를 수행할 주요 기반시설로 설계되었다. 2023년 12월 착공 이후 기초공사와 골조공사를 차례로 완료했으며, 현재는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해당 시설에는 화재,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대원을 원격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첨단 ‘소방정보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119 신고부터 출동, 관제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전국 단위의 재난 대응 역량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은 4월 23일 소방청과 함께 현장 점검회의를 진행하며 공정 상태와 시공 품질을 확인하고, 향후 시설 인수 및 운영에 관한 협의도 병행했다.


김은영 공공청사건축과장은 “해당 시설은 국가의 위기관리 중심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 마무리까지 소방청과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완료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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