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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충북 충주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 현장 점검… 102억 원 투입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4-23 16: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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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산림청은 4월 23일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추진 중인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도심 내 대기질 개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조성지는 충주시 호암동에 위치한 10헥타르 면적의 장기미집행공원으로, 이곳에 ‘기후대응도시숲’과 ‘도시바람길숲’이 단계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산림청은 국비 포함 총 102억 원(보상비 제외)을 투입해 2023년부터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후대응도시숲은 2023년에 조성을 완료했으며, 해당 사례는 ‘2024년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이어 조성되고 있는 도시바람길숲은 2024년 11월부터 본격 착공하여 올해 10월 완료를 앞두고 있다.


조성 지역은 신규 택지와 인접한 주거지역과 충주 종합운동장 등 공공시설 인근에 위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고, ‘충주 시민의 숲’이라는 명칭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산림청 최영태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충주 시민의 숲 조성은 장기미집행공원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시 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숲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산림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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