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이노바저널 AI 디자인
루소의 "에밀”과 “사회계약론”은 그의 교육 철학적 사상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이다.
루소는 "에밀"의 첫 장을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신은 모든 것을 선하게 창조했다. 그런데 인간은 이것을 망쳐서 악으로 만들었다. 인간은 한 땅에서 다른 곡식을 거두려 들고, 한 나무에서 다른 과일을 따려고 든다. 인간은 때와 곳과 자연적 조건을 혼돈하고 흐트려 버린다.
다시말해, 루소는 "에밀”에서는 인간 본연의 선함을 강조하며, 교육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회복하고자 한다. 루소는 자연 상태에서의 인간이 선하다고 보았고, 사회적 제도와 환경이 이를 왜곡한다고 주장한다.
또 루소는 사회계약론의 첫 장을 이렇게 장식하고 있다.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로 태어난다. 그러나 모든 곳에서 쇠사슬에 얽매이고 있다. 사람들은 자기를 다른 사람들의 주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는 바로 그 사람들보다 더 혹독한 노예로 전락하고 있다. 즉,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강조한다. 그는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태어나지만, 사회적 계약을 통해 자유를 제한받는다고 보았다. 루소는 이러한 계약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에밀의 선언이 인간 본연선의 주장이라면 사회계약론의 선언은 인간 자유의 주장이다. 루소의 교육론은 이러한 두 가지 사상을 바탕으로, 어린이를 존중하고 그들을 억압적인 사회체제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의 사상은 오늘날에도 많은 교육자와 철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간(어린이)을 존중하자, 인간(어린이)을 그릇된 사회체제로부터 해방시키자-이 두 생각 위에 루소의 교육론은 짜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