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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의 예술, 마지막 예술정책 이야기에서 조명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4-24 14: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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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문화체육관광부가 4월 24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제8회 오후 3시의 예술정책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을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창작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이번 포럼은 ‘오후 3시의 예술정책 이야기’ 시리즈의 마지막 행사로, 지난 3월부터 매주 목요일 진행되어 예술계의 정책 현안과 방향을 심도 있게 다뤄왔다.


행사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김윤경 박사가 인공지능이 예술 창작 생태계에 가져온 변화를 설명했다. 그는 특히 창작 주체의 개념 변화와 작품의 독창성에 대한 논쟁을 언급하며, 예술계가 맞닥뜨리고 있는 새로운 과제들을 제시했다.


계원예술대학교 김성희 교수는 해외 각국의 인공지능 예술 정책 동향을 발표하며, 국내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사례들을 공유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승무 교수는 A&T랩의 활동을 중심으로 예술교육이 기술과 어떻게 접점을 찾아야 하는지를 제안했다.


이후 공연예술과 시각예술 분야의 예술인들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인공지능이 예술창작 과정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 현장에서는 어떤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문체부 용호성 제1차관은 “기술 발전이 예술가의 역할과 방향성에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토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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