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행정안전부가 4월 24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정부혁신 미래전략 포럼’을 열고,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는 공직사회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환 시대, 관료제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 등 시대 변화에 맞춰 정부 조직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포함해 약 150명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 윤견수 교수는 통치권력과 관료제의 관계 변화에 대해 발표하며, 관료제의 정치화가 초래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직운영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행정연구원의 조세현 실장은 7만 3천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직 내 비효율성의 원인을 분석했다. 가장 시급한 개선 과제로는 형식주의와 보여주기식 업무(22.06%), 외부 요구에 대한 과민한 대응(20.59%), 비효율적인 의사결정 구조(16.11%) 등이 지적되었다.
이후 진행된 전문가 토론에서는 관료제 혁신의 방향과 실천 과제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한국행정연구원과 주요 대학 교수들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실질적인 변화 방안이 다각도로 제안되었다.
이번 포럼은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되었다.
행안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공직사회 내부의 비효율 요소들을 점검하고, 미래지향적인 행정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