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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5 국제 지식재산 지수 세계 10위 진입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4-24 14: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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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특허청은 한국이 미국 상공회의소 산하 글로벌혁신정책센터(GIPC)가 발표한 ‘2025 국제 지식재산 지수(International Intellectual Property Index)’에서 55개국 중 종합 1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처음으로 지수 발표 이래 ‘TOP 10’에 진입한 것으로, 글로벌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국제 지식재산 지수는 특허, 상표, 영업비밀, 제도 효율성 등 10개 분야 53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한국은 ▲특허권 부문 8년 연속 2위 ▲상표권 부문 4위 ▲시스템 효율성 부문 6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업비밀보호 분야에서는 2024년 16위에서 9위로 7단계 상승했으며, 이는 2024년 부정경쟁방지법 개정을 통한 처벌 및 손해배상 강화 조치의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2025년 상위 국가로는 미국이 1위를 유지했으며, 그 뒤를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등이 이었다. 일본은 7위, 중국은 24위를 기록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지식재산 역량은 산업 발전과 통상 협상에 모두 중요한 자산”이라며, “향후 '명품특허' 전략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특허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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