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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4월 24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식물기반 협력 확대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수목원에서 진행되었으며, 대사관 전 직원이 참여한 팀 빌딩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람-식물 간 관계 맺기 프로젝트’와 ‘그린 엠버시 프로젝트’ 등 식물을 중심으로 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람-식물 간 관계 맺기 프로젝트’는 프랑스의 대표 문학작품인 「어린 왕자」에서 착안한 프로그램으로, 사람과 식물이 서로 관계를 형성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체험 중심의 프로젝트다.
‘그린 엠버시 프로젝트’는 고(故) 김중업 건축가가 설계한 프랑스 대사관 건물의 중앙정원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국립수목원은 이 프로젝트에 식물을 기증하고, 정원 조성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프랑스 대사관 임직원들은 국립수목원의 대표 공간인 육림호, 전나무 숲, 열대온실, 산림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류와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이라는 철학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며, “두 나라 간 문화 교류의 상징이 될 수 있는 공동 프로젝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산림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