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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재외한국문화원 행정직원 노조와 첫 단체협약 체결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4-25 13: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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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25일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재외한국문화원지부와 재외한국문화원 행정직원 처우 개선을 위한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이날 오전 10시 문체부와 한국노총 재외문화원지부 대표단 간에 진행되었다.


이번 단체협약은 전 세계 30여 개국에 있는 재외한국문화원의 행정직원들이 보다 나은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작년 8월 이후 총 9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합의가 이루어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합리적인 인사와 임금 체계 마련, 남녀 고용 평등 및 모성 보호 등 권익 보장, 복지후생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 협력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체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외한국문화원의 조직 운영을 더욱 합리화하고, 해외에서 케이-컬처를 전파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준 문체부 국제문화정책관은 “이번 협약이 재외문화원 행정직원의 자부심을 높이고, 문화외교의 전진기지로서 재외문화원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직원의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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