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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준표 후보, “한덕수 총리와 단일화… 비명계와도 함께! 대전환으로 새로운 나라 만들겠다”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5-04-27 10: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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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국민 대통합 선언… “탄핵 찬반, 이제 마이너한 문제다”
  • 민감한 국제정세 속 ‘통합과 실용’ 기조 강조
  • 오직 대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모든 정치 세력과 함께 하겠다

2025년 4월 27일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홍준표 후보는 "한덕수 총리와 단일화하겠다"며 기존 정치 프레임을 뛰어넘는 대국민 대통합 구상을 공식 선언했다.(사진=KNN뉴스 갈무리)


 홍 후보는 오늘 옹졸한 대선판을 바꾸자면서, “지금은 국론 분열을 논할 때가 아니라, 나라를 살리기 위해 하나로 뭉칠 때”라고 강조하며, “한덕수 총리와의 단일화를 통해 국민 통합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민주당 비명계(비이재명계)와도 함께할 수 있다”며 정치적 벽을 허물고 폭넓은 연합을 추진할 뜻을 분명히 했다.


특히 홍 후보는 "민감한 국제 정세 앞에서 내분과 정쟁에 매몰되어 있을 시간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지금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국내외 안보·경제 불안을 타개할 강력한 리더십과 국민 통합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탄핵 찬반은 이제 마이너한 문제”

홍 후보는 '탄핵 찬반 논쟁'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내놓았다.
탄핵을 둘러싼 논쟁은 이제 국민 대다수의 관심을 벗어난 주요한 문제가 아니며, 마이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거에 매달릴 시간에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는 과거의 사슬을 끊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실용적 정치,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선진대국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나라로 대전환”

홍준표 후보는 "이번 대선은 '완전히 새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대전환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선언하며, 국민 모두가 주체가 되는 개혁과 변화의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끝으로 그는 “정치권 내부의 작은 이해관계나 이념 대결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국민을 위한 통합, 실용, 혁신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받아 들이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홍준표 후보의 이번 긴급 기자회견은 '대통합'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선거전의 판을 뒤흔들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한덕수 총리와의 단일화 선언, 민주당 비명계와의 연대 가능성까지 언급한 만큼, 향후 정치 지형 변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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