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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4월 29일 10개 민간기업과 함께 무더위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는 약 6만여 개소의 무더위쉼터가 운영 중이지만, 주로 경로당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설이 많아 일반 국민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주요 은행 및 이마트 등 민간기업 영업·판매점 7,820곳이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된다.
새롭게 지정되는 무더위쉼터는 낮 시간대 폭염에 대비해 각 영업·판매점의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이용객을 위해 적정 온도와 청결이 유지된다. 무더위쉼터임을 알리는 안내표지판도 부착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를 경험한 만큼, 이번 무더위쉼터 확대 조치는 온열질환자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쉼터를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운영·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