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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4월 29일부터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2024년 실적과 2025년 계획을 공표한다고 밝혔다.
2024년 공공기관 1,024개소의 총 구매액은 약 72조 1,696억 원이며, 이 가운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액은 약 7,896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우선구매 비율은 1.09%로, 전년 대비 0.02%포인트 상승해 법정 기준을 초과 달성했다. 의무구매 비율을 달성한 기관은 전체의 57.6%인 590개소였다.
기관 유형별로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에서 비교적 높은 구매 비율을 보였으며, 지방의료원과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상대적으로 낮은 실적을 나타냈다. 국가기관 가운데 국회입법조사처가 14.63%로 가장 높은 구매 비율을 기록했으며,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2.11%를 달성했다.
복지부는 미달성 기관 434개소를 대상으로 시정요구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권역별 현장간담회와 의무교육 등을 통해 구매 독려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품목 발굴 및 인큐베이팅 지원,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생산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년에는 공공기관 총 구매액이 약 71조 1,560억 원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우선구매 목표액은 약 9,582억 원, 목표 비율은 1.35%로 상향 조정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우선구매제도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와 소득 보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