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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항공 모의비행 훈련장치, 국내 최초 최고등급 국토부 인증 통과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4-28 13: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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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경찰청은 경찰인재개발원에 구축한 경찰항공 모의비행 훈련장치가 지난 4월 17일 국토교통부 지정검사에서 국내 최초로 최고 등급인 7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훈련장치는 지난해 10월 총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설치됐으며, 이번 인증을 위해 3,000장에 달하는 증빙 서류를 준비하고, 하루 6시간 이상 시험 운전을 거치는 등 강화된 인증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국토부 인증을 통해 이 훈련장치를 이용한 조종 훈련이 실제 비행경력으로 인정되면서, 향후 조종사 양성 및 교육 훈련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찰인재개발원은 오는 9월까지 추가 시험 운전을 거쳐 시스템을 안정화한 뒤, 본격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해양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등 국가기관과 민간 헬리콥터 조종사를 대상으로 훈련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은 "실제 항공기에서는 어려운 다양한 비상 상황 훈련을 통해 헬기 조종사들의 역량을 높이고, 경찰인재개발원이 헬기 조종사 교육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경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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