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기부, 싱가포르에 ‘K-글로벌모펀드’ 설립 본격 착수
  • 최청 기자
  • 등록 2025-04-28 15:39:15
기사수정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까지 2억 달러 규모의 ‘K-글로벌모펀드(가칭 K-VCC)’ 조성을 목표로 싱가포르에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4월 28일 밝혔다.


그동안 한국벤처투자는 싱가포르에서 현지사무소를 운영하며 글로벌펀드 관리, 한국 벤처·스타트업 현지 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번 법인설립은 작년 발표된 '선진벤처투자시장 도약방안'에 따른 조치로, 글로벌 투자자금의 국내 벤처시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첫 단계로 평가된다.


싱가포르는 VCC(Variable Capital Company) 제도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금을 유치하고 있으며, 현재 1,029개의 VCC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번 'K-글로벌모펀드'를 통해 국내 벤처캐피털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들도 하위펀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현지 인력 충원과 VCC 관련 면허 신청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2026년 2분기 중 펀드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 및 글로벌 투자 유치 확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