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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제조업 기반을 지탱하는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총 6,8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규모로, 관계 부처와 협업을 통해 인력확보부터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까지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 중인 제3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산업부를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특허청 등이 함께 수립했다.
정부는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첫째, 인력확보 및 기업성장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 채용 매칭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확대 등을 통해 인재 확보에 나선다. 또한, 공장 신증설 기업 대상 입지컨설팅과 정책자금 우대 등도 제공된다.
둘째, 기술 혁신과 공정 지능화 지원이 본격화된다. 6년간 15개 차세대 핵심 뿌리기술 개발이 추진되며, 공정 자동화와 첨단 제조로봇 도입 등으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시흥, 구미, 성주 등지에 디지털 전환 기술 거점도 마련된다.
셋째, 지역 산업 생태계와 기업 협업을 촉진한다. 각 지역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대학, 연구기관 등과 협업을 유도하며, 기업 간 매칭 플랫폼 구축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신규 거래 창출 및 기술 협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뿌리산업의 구조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범정부적인 지원을 통해 뿌리산업이 활력을 되찾고,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선도기업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