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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여 명의 글로벌 홍보대사, 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 최청 기자
  • 등록 2025-04-29 13: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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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29일과 30일, 서울 중구 코시스센터에서 ‘케이-인플루언서’와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의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된 이들은 총 2,801명으로, 세계 각국에서 한국문화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2020년 시작된 케이-인플루언서는 전 세계 유튜버들이 한국의 여행지, 음식, 문화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95개국에서 1,303명이 선발됐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참여 비중이 높았다. 특히 인도 출신 프라가티 벌마와 멕시코 출신 파올라 발렌지아 등 유명 유튜버들이 합류해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짧은 영상 콘텐츠와 케이팝 관련 콘텐츠 등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한편,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은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다. 국내외 외국인들이 한국 관련 소식을 기사로 전하며, 지난해 7,304건의 기사 중 1,325건이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korea.net)’에 게시됐다. 올해는 101개국에서 1,498명이 선발되었으며, 이집트 출신 살와 엘지니와 에스라 엘지니 자매는 11년째 활동 중이다. 또, 한국에 정착한 50대 호주 출신 교사 트레이시 리앤 반스는 한국 생활을 진솔하게 담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체부는 앞으로 이들이 국내외 문화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매월 주어진 주제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케이-인플루언서와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은 한국과 세계를 잇는 문화 홍보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콘텐츠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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