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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환경위성 대기오염 영상 활용 가능해진다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4-29 13: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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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위성 영상을 누구나 간편하게 조회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개발한 ‘환경위성 활용도구(GEMSAT)’를 4월 30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식 배포되는 활용도구는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에서 수집된 대기오염 관련 자료를 별도의 전문지식 없이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환경위성센터 누리집(nesc.nier.go.kr)에서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함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환경위성 활용도구는 기본적인 영상 조회만 가능한 ‘약식(Lite)’ 버전부터 편집 및 합성이 가능한 ‘일반용(Standard)’, 분석 및 프로그래밍 연동 기능까지 갖춘 ‘연구자용(Expert)’까지 다양한 사용자 수준에 맞춰 구성됐다. 이 도구를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대형 산불, 아시아 지역 화산 폭발 등 다양한 환경재해 상황의 감시와 분석이 가능하다.


현재 환경위성센터는 총 32종의 환경위성 데이터를 제공 중이며, 이는 에어로졸, 오존, 이산화질소, 자외선지수 등의 원자료뿐만 아니라 가공된 평균장, 이동량, 지상추정농도 등의 형태로도 제공된다. 기존에는 데이터의 처리 난이도가 높아 일반 국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도구를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환경과학원은 이와 함께 활용법을 소개하는 교육 영상도 유튜브 및 공식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위성 영상의 일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환경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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