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보건복지부는 4월 29일, K-바이오·백신 4호 펀드가 총 800억 원 규모로 우선 결성되어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정부 400억 원, 민간 400억 원의 출자를 통해 최소 결성 기준을 충족했다.
4호 펀드는 주관 운용사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운용되며, 앞서 조성된 1호, 2호 펀드와 함께 현재까지 총 3,866억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펀드가 결성됐다. 특히, 1·2호 펀드는 이미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20개 기업에 약 928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해당 펀드는 임상 2~3상 단계의 신약개발, 제약기술 플랫폼, 글로벌 진출 및 M&A를 추진하는 혁신 바이오헬스 기업 등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지금까지 투자된 금액 중 97.8%가 이 같은 주목적 분야에 집중되며, 바이오산업의 선도적 자금 공급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4호 펀드는 벤처캐피탈(VC)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총 1,000억 원 규모로 확대 조성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추가 펀드 조성을 추진하며, 바이오헬스 분야의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우선 결성이 바이오 투자 시장의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혁신적 기술을 가진 바이오 기업들이 성장 자금을 원활히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