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문화재청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국의 전통공예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K-Craft: 수공예, 시간의 문을 열다’ 전시를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는 런던 크래프트 위크(London Craft Week)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누비, 금박, 입사, 목공, 선자, 매듭 등 전통공예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 작품들이 선보이며, 장인과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해 전통 기술의 예술성과 현대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결과물을 감상할 수 있다.
대표 출품작으로는 김동식·김대성 장인의 합죽선, 박수영·김주일이 협업한 가죽 금박 두루주머니, 김선희 이수자의 생모시, 김시재의 매듭 클러치 등이 있으며, 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한국 전통공예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해외에 한국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기획한 국제 교류 사업의 일환이다. 문화재청은 이를 통해 한국 전통공예의 지속가능성과 현대적 활용 가치를 세계에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출처: 국가유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