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경선에 참여한 추진위원은 14살 이상 서울 시민들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모바일 및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 7437명 가운데 71.41%(5311명)가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경선 결과는 진보 진영 내부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곽 전 교육감은 당초 여론조사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선거인단 투표에서 3위 안에 들지 못하며 탈락하게 되었다. 이는 곽 전 교육감의 출마 자격을 문제 삼은 진보 후보들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보수 진영에서도 단일 후보를 선출하며, 오는 10월 16일 치러질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진보와 보수 진영 간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