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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관세조치 관련 기술협의를 진행한다. 이번 협의는 4월 24일 한-미 간 ‘2+2 통상협의’와 장관급 면담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자리다.
양국은 이날 협의를 통해 오는 7월 8일까지 마련하기로 한 ‘July Package’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이는 자동차, 철강 등 민감 품목에 대한 미국의 기존 및 신규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협의 틀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술협의 실무를 총괄하는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이번 협의가 관세 협의의 윤곽을 정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측은 관세 면제를 적극 요청하며 국내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의는 양국 간 무역현안에 대해 실무 수준에서 의견을 조율하고, 추후 협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기술협의 및 협상에 임할 계획이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