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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4월 29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산불관리와 임도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산림청과 한국산림공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불 예방 및 대응 인프라로서 임도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임도가 가지는 다면적인 기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산림공학 분야의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로는 강원대학교 채희문 교수가 우리나라 산불 특성과 임도의 관련성에 대해 발표했고, 서울대학교 임상준 교수는 임도에 대한 논쟁을 전문가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참석자들은 과학적 관리와 전략적 확충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산림공학회 회장은 임도를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적 기반시설로 강조하며, 데이터 기반 접근과 안정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임도가 단순한 접근로를 넘어서 산불 대응, 탄소중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정책과 연구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임도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산림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