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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총 131조 원으로 집계돼, 공공구매제도 시행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119.1조 원을 크게 초과한 수치다.
해당 구매액은 전국 842개 공공기관이 법정 기준에 따라 총 구매액의 절반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한 결과로, 중소기업제품 판로 확대와 매출 증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소기업제품 구매 비율이 85% 이상이며, 구매실적이 3,000억 원 이상인 기관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년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부 등 총 20개 기관이 이 목록에 포함됐다. 이 중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전체 구매액의 94.7%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집행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한편, 2025년 공공기관들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목표액은 약 119.5조 원으로 설정됐다. 이는 전체 구매 계획 160.1조 원의 약 75%에 해당하며, 법정 기준인 5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중기부는 공공기관의 공공구매계획 이행을 독려하기 위해 설명회 및 교류회 개최, 실태조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실적이 저조한 기관에 대해서는 별도의 관리와 지도를 통해 제도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