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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30일 존 펠런 미국 해군성 장관과 만나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과 조선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 권한대행은 70년간 지속되어온 한미동맹을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동맹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한미 통상협의 역시 양국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하며, 펠런 장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조선 분야에 대해서는 한국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에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미국 해군 함정의 정비·수리·운영(MRO) 사업에서 이미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 뜻을 전했다. 이를 위해 한국 조선소의 역할 확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펠런 장관은 이번 방한이 해군성 장관으로서의 첫 해외 일정이라며 한국의 발전상에 감탄을 표했고, 한국과의 조선 협력 강화를 통해 미 해군의 대비태세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방한 기간 중 한국 조선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국무조정실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