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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은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산재근로자의 날을 맞아,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춘천의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산재근로자와 가족 25가구를 초청하는 1박 2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운동치유 △소리치유 △감각치유 △경관치유 등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특히 감전 사고로 양팔을 잃은 후 세계적 수묵 화가로 거듭난 석창우 화백의 산재 극복 사례와 수묵크로키 퍼포먼스는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며,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존 가족 화합 프로그램에 도입한 바 있으며, 참가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고 만족도 역시 93.2점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공단은 올해에도 전국 10개 산림치유시설에서 유사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산재근로자 가족들의 심리적 치유와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산재보험의 진정한 가치는 산재근로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있다”며, “재활치료부터 일자리 연계까지 통합 지원하는 ‘사회복귀 토탈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그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고용노동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