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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미국 FCC와 방송통신 협력 강화…공공안전·이용자 보호 논의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4-30 1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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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미국을 순방 중인 4월 29일, 워싱턴 D.C.에서 브랜든 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방송통신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긴급구조 위치정보 제공과 재난방송 시스템 같은 공공안전 분야, 그리고 불법스팸과 사기성 자동전화(Robocall) 대응을 포함한 이용자 보호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FCC는 관련 후속 실무협의 진행을 제안하며, 실질적인 협력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미국의 ATSC 3.0 도입 정책과 한국의 UHD 추진 현황에 대한 비교와 정책적 쟁점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가 진행됐다.


이진숙 위원장은 면담을 마친 뒤, 방송통신 양 기관의 공통된 책무는 공공안전과 기술 혁신에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면담은 이 위원장이 4월 28일부터 6일간 진행 중인 미국 순방 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방통위는 이번 순방을 통해 인공지능과 방송통신 분야의 국제 협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후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현지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메타(Meta), 오픈AI 등 글로벌 IT 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다. [출처: 방송통신위원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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