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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4월 30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주캄보디아대사관, 경찰청과 함께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 피해에 대한 대응방안과 예방대책을 논의하는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빈발하는 취업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예방 조치를 시행해왔다. 이에는 여행경보 단계 상향, 안전 문자 발송, 언론을 통한 안전 방송, 관련 홈페이지의 공지 강화 등이 포함되며, 특히 작년 10월에는 주캄보디아대사관에 경찰 주재관을 추가 파견해 신속한 영사조력을 제공해왔다.
그 결과, 골든트라이앵글 지역(태국, 미얀마, 라오스 접경 지역)의 피해는 뚜렷하게 감소했지만, 캄보디아 내 피해 사례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윤주석 국장은 회의에서 현지 공관의 적극적인 영사 조력과 함께 대국민 홍보를 통한 피해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에도 한-캄보디아 관계당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외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