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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위원회, 스마트도시 개발·수질개선 등 친환경 계획 박차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5-01 15: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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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정부는 제32차 새만금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만금 지역의 도시계획 정비, 수질개선 대책, 불법어업 단속 방안 등을 심의했다고 5월 1일 밝혔다.


위원회는 먼저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의 개발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190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이 도시는 향후 기업지원과 항만배후 기능을 강화한 복합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변경안에는 산업용지 확대, 단계별 개발 방식 도입, 기반시설 확충 계획 등이 포함됐다.


수질 개선과 관련해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된 단기대책의 성과를 평가했다. 해수유통을 하루 2회로 늘린 결과, 대부분 항목에서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에도 이를 유지하기로 했다. 여름철 염분성층에 따른 빈산소 현상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도 확인됐다.


또한, 새만금호 내 불법어업 문제 해결을 위해 단속 장비 정비, 합동 단속 강화, 수산물 안전성 검사 확대, 계도와 안전시설 설치 등 3대 대책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어업 질서 확립과 어민 안전 확보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개발과 환경, 지역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새만금개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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