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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장관, 청년들과 함께 북한 억류 선교사 석방 촉구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5-02 15: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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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통일부 김영호 장관이 5월 2일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린 북한인권 체험형 전시프로그램 ‘ZOOM IN 2.0X’ 개회식에 참석해 북한 억류자 석방과 인권 개선을 위한 청년들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


이번 전시는 청년 북한인권 NGO ‘엔비전’이 기획한 행사로, 납북자와 억류자, 국군포로 문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랜 기간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 사례와 이들과 관련된 가족의 증언, 상징적인 조형물 ‘세송이물망초’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했다.


행사에는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제임스 히난 소장을 비롯해, 북한에 최장기 억류되었던 캐나다 국적의 임현수 목사,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 씨, 최춘길 선교사의 아들 최진영 씨도 함께했다. 이들은 청년 세대의 연대와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호 장관은 통일부 내 납북자대책팀을 중심으로 억류자 생사 확인과 송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정부는 자국민 보호를 최우선 책무로 인식하고 국내외 협력을 통해 문제 해결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 단체 대표 최형석 씨는 북한 인권 문제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공감과 행동의 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출처: 통일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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