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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지역 회복 위한 축제 확대…여행·관광 통해 지역 활력 제고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5-02 15: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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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행정안전부는 산불 피해지역의 경제 회복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5월부터 6월까지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지역축제와 행사를 통합 홍보하고, 특히 피해지역 중심의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경북, 경남, 울산 등 산불 피해지역에서는 총 31건의 지역축제와 행사가 계획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 진작을 유도한다. 특히 경상북도는 ‘경북 e누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숙박, 체험, 관광 상품을 10~40% 할인 제공하는 여행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안동에서는 ‘착한 관광, 안동으로 여행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며, 방문자들에게 여행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경북 영양에서는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이 열려 산불 극복 메시지를 담은 테마관과 산나물 시식 행사 등이 펼쳐지며, 경남 산청의 ‘황매산 철쭉제’에서는 철쭉 관람 외에도 특산물 판매와 문화 체험이 마련된다. 경남 하동에서는 ‘야생차 문화축제’가 열려 다례 체험과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지자체에서 다양한 가족 행사와 꽃 축제도 동시에 개최된다. 서울, 부산,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는 어린이 공연, 체험부스, 문화공연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울산, 전남, 경기 등지에서는 봄꽃과 장미, 수국 등을 주제로 한 축제가 이어진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산불 피해지역 방문을 독려하고, 지역 축제를 통한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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