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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방문…5월 연휴 비상진료체계 점검 및 의료진 격려
  • 최청 기자
  • 등록 2025-05-02 15: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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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보건복지부가 5월 초 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 운영 점검에 나섰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5월 2일 오후 3시 국립중앙의료원을 직접 방문해 응급의료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5월 첫 주 황금연휴 기간에 대비해 응급의료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공공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권역외상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핵심 부서를 직접 살펴보며 진료체계가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보건복지부는 앞서 5월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5월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대응 방향을 협의한 바 있다. 해당 대응방안은 연휴 기간에도 응급환자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강화하고, 환자 수용·이송체계와 의료 인력 배치를 점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조 장관은 현장에서 응급진료에 투입된 의료진과 간호 인력 등을 만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연휴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중앙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중앙감염병병원 등을 운영하는 공공의료 핵심기관으로, 감염병 대응과 중증외상 진료 등 국가 필수의료 분야에서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응급, 외상, 감염병 분야의 국가 총괄기관으로서 연휴 기간 동안의 공공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향후에도 공공의료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예기치 못한 의료 수요 증가나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필요한 자원을 사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의료기관 방문을 넘어,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준비와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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