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 이집트에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개소…아프리카 협력 강화
  • 최청 기자
  • 등록 2025-05-07 12:06:55
기사수정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행정안전부는 5월 6일부터 14일까지 에티오피아와 이집트를 순방하는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디지털정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맞춤형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절단은 행정안전부 국제디지털협력과장을 단장으로, 외교부, 법제처, 관세청, 한국재정정보원 등 관계기관 18명으로 구성됐다.


에티오피아에서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정부 고위급과 면담을 갖고, 디지털정부 관련 시스템을 소개하는 ‘한-에티오피아 디지털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dBrain+(국가재정정보시스템), 행복이음(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주요 행정 시스템이 소개됐다.


이집트 방문은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5월 12일 카이로에 ‘한-이집트 디지털정부 협력센터’가 공식 개소됐다. 센터는 한국 전문가가 상주하며 3년간 양국 간 협력과제를 수행하고 정책 자문 및 공무원 연수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센터는 향후 중동·아프리카 시장으로 한국 디지털정부 모델의 확산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협력센터 개소식과 함께 ‘한-이집트 디지털정부 협력 포럼’도 개최되어, 한국의 디지털 신분증(K-DID), 관세시스템(유니패스), 법령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과 시스템이 소개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절단 파견과 협력센터 출범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