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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유망기업 스텝업' 본격 추진…사회적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강화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5-07 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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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고용노동부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기업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인 ‘유망기업 스텝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여기업 모집은 완료되었으며, 올해부터 디딤돌, 도약기, 성숙기 등 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초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딤돌 지원사업’은 전문가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등을 통해 약 1,000개 기업의 기초 경영 역량을 강화한다.


올해 새롭게 시작된 ‘도약기 지원사업’은 사회적가치지표(SVI) 평가에서 우수 성적을 받은 기업 86곳을 선정해 최대 4천만 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장애인 맞춤형 운동기구를 개발하는 ㈜좋은운동장과 바이오플라스틱 교구재를 제작하는 ㈜에코썸코리아가 이 사업의 지원을 받는다.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들을 위한 ‘성숙기 지원사업’은 협업을 통해 사회서비스를 확대하는 기업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6개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시니어 통합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농촌 판로 개척,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창업부터 자립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출처: 고용노동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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