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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국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을 직접 개선하기 위한 민원제도 개선 제안 공모를 5월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국민과 행정기관 종사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된 과제는 소관 기관 협의와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연말에 최종 선정된다. 지난해에는 총 1,004건이 접수돼 66건이 실제 과제로 채택됐다.

올해 공모는 세 가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행정정보공동이용 및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불필요한 구비서류를 줄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민원명칭을 정비해 국민 혼란을 줄이는 개선이 추진된다. 이외에도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한 민원 신청 간소화 아이디어도 환영한다.

행정기관과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참여 희망자는 ‘소통24’ 또는 ‘국민생각함’ 웹사이트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minwon2448@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제도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제안된 과제는 공모 취지 부합 여부와 전문가 및 국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안이 민원제도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