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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산업을 선도할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우수환경산업체’ 모집을 시작한다. 신청 접수는 5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된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된 제도로, 기술력과 사업실적을 갖춘 환경기업을 선정해 국내외 판로 확대와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총 66개사가 지정되었으며, 이번에는 10개 내외의 기업이 신규 지정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설립 3년 이상이며, 물·수질, 기후·대기, 자원순환·폐기물 등 녹색산업 기술 또는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 3년간의 회계 결산 재무제표도 갖추어야 한다. 지정 기업은 사전검토와 발표평가, 현장조사 및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선정된다.
지정된 기업에는 환경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가 발급되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기존 지정 기업도 기간 만료 시 재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되면 해외 환경박람회 홍보, 다국어 디렉토리북 제작, 발주처 연결 등 판로 지원은 물론, 환경기술개발사업과 정책자금 신청 시 가점 혜택을 받게 된다.
신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분야 통합 누리집 ‘에코스퀘어(ecosq.or.kr)’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공고문과 신청 양식도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지정을 통해 국내 환경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만들고, 녹색산업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출처: 환경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