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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거리에서 열리는 ‘통하나봄’…청년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통일문화축제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5-07 14: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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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통일부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 홍대 레드로드 광장에서 통일문화행사 ‘홍대에서 통하나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년을 기념하고, 청년과 외국인들이 통일의 의미를 문화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통하나봄’은 ‘통일로 하나된 미래를 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홍대의 젊은 유동인구를 겨냥해 통일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외국인 방문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부스와 공연이 마련된다.


행사는 ‘예술’, ‘연희’, ‘놀이’라는 세 가지 테마 공간에서 진행된다. ‘예술로 통하나봄’에서는 통일부 청년인턴과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퀴즈, 가상 놀이 체험 등이 진행되며,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북한 출신 요리사가 만든 북한 코스요리와 ‘반반 도시락’ 시식 기회도 제공된다.


‘연희로 통하나봄’에서는 국립국악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남사당놀이, 봉산탈춤, 북청 사자놀음 등 남북의 전통 연희가 선보여진다. 이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놀이로 통하나봄’ 공간에서는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단체 줄넘기 등 민속놀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통일벽화 그리기, 양념치킨 만들기, 네컷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통일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과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통일의 가치를 체감하고, 광복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통일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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