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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교육과정 개발에 나섰다.
복지부는 5월 7일, 치료보호기관 종사자들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약류 중독치료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독 예방과 치료 관련 실무 경험이 풍부한 (사)중독포럼과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교육과정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그간 치료보호기관 간의 역량 편차와 표준화된 교육의 부재로 인해 일관된 치료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종사자들의 직무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훈련 체계를 마련하고, 자격 요건과 인증제도 도입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에는 국립정신병원 5곳을 포함해 총 31개의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2024년에는 875명이 해당 기관에서 치료보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향후에도 중독자 재활과 사회 복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치료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