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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탈리아 간 문화교류를 기념하는 전시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은 5월 7일(현지 시각), ‘2024~2025 한-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국립현대미술관이 개최한 베니스 순회전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정영선과 협업자들’의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산 마르코 아트센터 개관을 기념하는 특별전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해당 전시는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계한 복합전시공간에서 열리고 있다. 치퍼필드는 2023년 프리츠커상 수상자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전시의 협업자로 직접 참여했다.
정영선 작가와 다양한 예술가들이 협업한 이 전시는 사회 속에서 물리적 공간이 어떤 방식으로 기능하고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주었는지를 조명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용호성 차관은 축사에서 “예술을 통해 양국 국민이 서로를 가까이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 차관은 5월 9일에는 ‘제19회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참여 예술인들을 격려하고 한국 건축가들의 세계 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한-이탈리아 문화교류의 가시적 성과로, 예술을 통한 상호 이해 증진과 국제 문화 협력 강화의 의미를 지닌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