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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효행 실천자에 정부 포상 수여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5-08 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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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보건복지부는 5월 8일(목)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효행 단체 등을 초청해 그들의 헌신과 실천에 감사를 표하고, 정부 포상을 수여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카네이션 증정, 포상 수여, 축하 공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파독 광부·간호사, 파월 장병, 북한이탈주민, 독거노인 등이 ‘어버이 대표’로 초청되어 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카네이션을 받았다. 행사에는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42명(또는 단체 포함)의 효행자와 유공자에게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이 수여되었다. 국민훈장을 받은 김혜원 씨는 시어머니와 시각장애인 남편을 돌보며 노인 일자리 창출과 교육에 앞장서왔다. 국민포장을 받은 신태인 씨는 투병 중인 어머니를 정성껏 돌보는 동시에 농산물 나눔과 주거 지원 등으로 나눔 정신을 실천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또한,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춘천동부노인복지관, 유성구노인복지관 등 효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들도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온라인으로도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기초연금 수급자 수 확대, 노인일자리 확대, 재택의료센터 확충, 통합 재가기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버이날은 어르신들의 노고와 헌신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라며,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세심하게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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