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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약처는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오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한국식품산업협회,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산업계와 소비자를 대표하는 약 2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으며, 식품안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는 디지털 기반 소비자 식품정보 제공 공로로 훈장을, 한국인삼공사 안빈 대표와 한국식품과학연구원 김정년 부원장은 각각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와 정책기여 공로로 포장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대통령 표창 4건, 국무총리 표창 5건, 음식문화 개선 유공에 대한 단체 표창 등이 수여되었다.

행사에서는 ‘촘촘한 안전, 따뜻한 배려, 글로벌 성장,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서울광장에 마련된 홍보관도 공개되었다. 이 홍보관은 식중독 예방, 위생등급제, 안심급식, K-Food 수출, 스마트 해썹(Safe-i 24), 식품안전나라 등의 정보를 소개하고 국민 체험을 유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식약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5월 21일까지를 식품안전주간으로 지정해, 식품안전 관련 세미나, 토크콘서트, SNS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품안전은 국민 건강의 기반”이라며 “정부, 업계, 소비자가 협력해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