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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8일 오후, 세종에 위치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서 축산물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업계에 물가안정 협조를 요청했다.
회의에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을 비롯해 대형마트와 축산물 수입업체, 전문가, 관련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수급 동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한우 공급량이 예년보다 많아 가격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고, 돼지고기는 현재 재고 감소로 가격이 다소 오른 상태지만 하반기에는 공급이 늘며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수입 소고기는 도입단가 인하로 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으나, 환율과 국제가격 변동 등 변수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에 따라 수급 안정을 위해 가공용 돼지고기와 계란 가공품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으며, 유통업체와 협력해 할인 행사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수급과 가격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