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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41차 자동차대화(Automotive Dialogue)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와 연계되어 개최되며,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산업의 발전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칠레 등 APEC 회원국 14개국 이상이 참여한다. 한국은 개최국으로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공동 의장직을 맡았다. 회의에서는 각국의 자동차 시장 동향, 전기차 생태계, 배터리 및 충전 인프라,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기술 정책,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발전 방향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우리나라는 전기차 플랫폼 혁신, 배터리 재활용 기술, 수소차 및 연료전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등 미래차 관련 주요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며 회원국 간 협력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미래차 중심의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가 보다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APEC 자동차대화는 1999년 첫 개최 이후 지속되어 온 대표적인 민관 협력 대화 채널로,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환경 속에서 회원국 간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전략 마련의 중요한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