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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료기관 대상 마이데이터 서비스 발굴 공모 시작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5-09 10: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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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마이데이터 제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을 5월 9일부터 6월 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중소기업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 및 통신 분야의 실용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마이데이터 제도는 개인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원하는 곳으로 전송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2024년부터 의료·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본격 시행됐다. 이를 기반으로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통신요금제 추천, 만성질환 관리, 약물비서 등 5가지 선도 서비스를 발굴해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특히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총 19억 원의 정부지원금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신규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발(3개 과제, 과제당 최대 5억 원), ▲기존 서비스 고도화(2개 과제, 과제당 최대 2억 원) 유형으로 나뉜다.


선정된 기업은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는 것 외에도, 전문기관 지정 컨설팅 및 서비스 홍보 등의 추가 지원도 제공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기관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전자계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설명회는 5월 13일 오후 3시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업이 마이데이터 서비스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의료기관에 실질적인 지원이 되길 기대하며, 역량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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