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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외국 고위공무원 초청…국제 협력 기반 다져
  • 최청 기자
  • 등록 2025-05-09 13: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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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은 5월 9일, 콜롬비아와 몽골 등 6개국의 외국 고위 공무원들을 초청해 새만금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에서 도시정책을 주제로 연수 중인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새만금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새만금 사업의 개요와 미래 비전, 핵심 발전 전략, 그리고 산업단지 내 기업유치 성과 등이 소개되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새만금 방조제, 신항만 예정지, 동서도로 및 남북도로 등 주요 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콜롬비아 주택도시국토부 소속의 마누엘 씨는 “스마트 수변 도시와 산업,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새만금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자국 도시 개발에 적용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성호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참가자들의 정책 수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만금이 국제사회에 새로운 개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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